새로운 변이 잇따라 출현.."우세종 될지 아직 몰라"

임종윤 기자 2022. 10. 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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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하던 새로운 코로나19 변이들이 국내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세종인 BA.5변이의 하위 변이와 함께 최강 바이러스로 알려진 켄타우로스 변이의 하위변도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임종윤 기자, 국내에서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나왔다구요?
현 우세종인 BA.5 바이러스의 하위 변이인 BF.7 변이인데요.
 

지난 8월 초 국내에서 처음 검출된 이후 지금까지 총 15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이 변이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1만 건 정도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꾸준히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또 현재 가장 강력한 변이인 켄타우로스 바이러스의 하위변이인 BA.2.75.2 바이러스도 지난 8월 중순에 첫 검출이 돼 현재까지 35건이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아직 이들 변이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온 게 없어 전파력이나 면역 회피 능력의 정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이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동안 잠잠하다 왜 갑자기 새 변이들이 나온 걸까요?
이들 변이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 규모가 크게 줄어고 있지만 꾸준히 새로운 변이들이 나타나고 있고, 해외 입출국에 대한 제안이 모두 풀리면서 국내에서도 감염자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건데요.

특히 BA.5 이후 갑자기 BF로 바이러스 이름이 바뀐 것도 그사이에 BB나 BC 등으로 이름 지어진 변이들이 대부분 큰 유행 없이 사라지고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때문에 이들 변이들이 현 우세종인 BA.5 변이의 다음 우세종이 될 지 여부도 아직 단정하기 이르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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