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조마구·입질쟁이 괴물을 아시나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세대 게임 시나리오 작가 출신이며, 잘못 알려진 역사 사실을 제대로 알려주는 '초록불의 잡학다식' 운영자가 오랫동안 묻혀 있던 우리 괴물들을 찾아서 소개하는 그림책이다.
모두 서구 신화와 영화의 영향 속에 대중적으로 멀어진 것들로, 저자는 이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이런저런 우리 괴물들이 많이 나오는 그림책을 만들었다고 밝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문영 지음, 웃는돌고래 펴냄
1세대 게임 시나리오 작가 출신이며, 잘못 알려진 역사 사실을 제대로 알려주는 ‘초록불의 잡학다식’ 운영자가 오랫동안 묻혀 있던 우리 괴물들을 찾아서 소개하는 그림책이다. 책은 업신, 문왕신, 성주신 같은 친근한 존재 뿐 아니라 큰입괴물, 천장다리귀신, 정랑각시 같은 무서운 귀신, 부엌에서 밥을 훔쳐 먹는 조마구와 마루 밑에서 이야기를 훔쳐 듣는 입질쟁이 같은 낯설지만 귀여운 괴물들도 소개한다. 모두 서구 신화와 영화의 영향 속에 대중적으로 멀어진 것들로, 저자는 이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이런저런 우리 괴물들이 많이 나오는 그림책을 만들었다고 밝힌다. 2011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된 홍지혜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1만3000원.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걸요? 제가요? 왜요?..MZ '3요'에 임원도 떤다
- '지금이 기회'…집값 반토막 '이곳' 2030 매수 살아났다
- '이찬원이 만든 삼각김밥'…편의점서 대박난 그 제품
- 하이브리드도 아닌데…'이 車' 지금 사면 30개월 걸린다
- 가장 강력한 '독감' 온다…'코로나보다 더 무서워' 긴장
- 전세 계약하면 샤넬백 준다는 집주인…'가격 낮추지' 반응도
- 모델 몸에 '칙칙'…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옷이 됐다
- '녹색 쫄쫄이' 입고 10대 소녀 폭행…정체불명 강도단
- '웨이브 잡았다'…티빙, 국내 OTT 1위 등극
- 벤츠·페라리 타며 국민임대 거주…1년간 임대료도 안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