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가입

김만기 2022. 10. 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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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글로벌 연합기구인 '과학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 탄소배출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SK㈜ C&C는 "이번 SBTi 가입을 통해 지난해 '넷제로 실행 로드맵'에서 밝힌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검증 수준을 높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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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직원들이 글로벌 연합기구인 '과학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입을 알리고 있다. SK㈜ C&C 제공
SK㈜ C&C는 글로벌 연합기구인 '과학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 탄소배출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등이 2015년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현재 전세계 37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SK㈜ C&C는 2020년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후 지난해 6월에는 '넷제로 2040'을 선언하며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실행 로드맵을 발표했다.

SK㈜ C&C는 "이번 SBTi 가입을 통해 지난해 '넷제로 실행 로드맵'에서 밝힌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검증 수준을 높인다"고 말했다. 주요 실행방안으로는 △친환경 자가발전 투자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화 △밸류체인(Value Chain)상 이해관계자 협력·지원 등이다.

이에 따라 SK㈜ C&C는 2040년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사용 100% 전환을 위해 실행에 나섰다.

판교와 대덕 데이터센터 건물 옥상 및 주차장을 활용해 총 650㎾ 태양광 설비를 확보했다. 2023년부터는 전력구매계약(PPA)을 활용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력 전환 비율 60%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ICT 사업 특성상 온실가스 배출량 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도 진행 중이다. 저탄소 지향의 데이터 센터 냉각장치 고효율화를 적용하고, 전산유체역학 솔루션(CFD)을 활용한 과학적인 진단 및 분석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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