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점령지서 금니 무더기 발견.."고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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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인을 고문하면서 빼낸 것으로 추정되는 금니가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가 현지시간 5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의 피스키-라디키우스키 마을에서 러시아군이 주민과 군인, 포로 등을 심문했던 고문실이 발견됐고, 그 안에서 금니가 수북이 담긴 플라스틱 통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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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인을 고문하면서 빼낸 것으로 추정되는 금니가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가 현지시간 5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의 피스키-라디키우스키 마을에서 러시아군이 주민과 군인, 포로 등을 심문했던 고문실이 발견됐고, 그 안에서 금니가 수북이 담긴 플라스틱 통이 나왔습니다.
피스키-라디키우스키 마을은 시신 440여 구가 집단 매장됐던 이지움에서 차로 1시간가량 떨어진 지역입니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최근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러시아 점령지 중 최소 10곳에서 전선, 밧줄, 성인용품, 방독면, 불에 탄 천 조각 등 전쟁 범죄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성철 기자 (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14605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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