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10월 물가 정점론 변화 없다..상당히 높은 수준 물가 지속"

임상재 limsj@mbc.co.kr 2022. 10. 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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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 OPEC 플러스의 대규모 감산 조치에도 이달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늦어도 10월에 물가 정점이 올 것이란 '10월 물가 정점론'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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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경제현안 관련 기자 간담회 [기획재정부 제공]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 OPEC 플러스의 대규모 감산 조치에도 이달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늦어도 10월에 물가 정점이 올 것이란 '10월 물가 정점론'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OPEC 플러스의 감산 발표가 있긴 했지만 이번 발표가 기조적으로 다시 국제유가를 가파르게 급등시키는 요인이 될지 혹은 현재 나타나고 있는 하향 추세가 지금 수준으로 갈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요금이나 외식 등 개인 서비스 가격은 한 번 올라가면 내려가지 않는 하방 경직성이 있다"며 "설령 물가가 정점을 지나더라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물가 상황은 지속될 듯하고 하락하더라도 굉장히 서서히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난 8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지만 9월에는 다시 흑자로 전환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상수지 적자가 고착화해 경제위기를 초래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임상재 기자 (lim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14604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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