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유치원서 전직 경찰이 총기난사..38명 사망

이용성 기자 2022. 10. 6.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 북동부에서 5일 오후 대규모 총격 사건이 발생해 38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BBC 등 주요 외신이 6일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총기난사 사건은 태국 농부아람푸시 소재 한 유치원에서 발생했다.

총격은 5일 오후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자고있는 동안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에서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은 2020년 2월 한 군인이 나콘랏차시마주 등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29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친 뒤 2년여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국 북동부에서 5일 오후 대규모 총격 사건이 발생해 38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BBC 등 주요 외신이 6일 보도했다.

태국 한 보육시설에서 5일 오후(현지 시각) 총기 난사가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한 최소 31명이 숨졌다. 수사 당국은 전직 경찰관 파냐 캄랍(사진)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AFP 연합뉴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총기난사 사건은 태국 농부아람푸시 소재 한 유치원에서 발생했다. 농부아람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50㎞가량 떨어져 있다.

현지 경찰은 “희생자중에는 어린이와 성인이 모두 포함돼있다”며 “범인은 전직 경찰관”이라고 밝혔다. 총격은 5일 오후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자고있는 동안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격범을 전직 경찰관 파냐 캄랍(34·Panya Khamrab)으로 지목했다. 그는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해임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태국 언론 매체들을 인용해 “총격범이 자신의 아내와 자녀들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다.

태국에서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은 2020년 2월 한 군인이 나콘랏차시마주 등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29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친 뒤 2년여 만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