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유충 나온 감계수영장 수질검사 후 이르면 12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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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설공단은 유충 발견으로 운영이 잠정 중단된 북면 감계수영장에 대해 수질검사 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오는 12일 재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오후 1시쯤 창원시 산하기관인 창원시설공단에서 관리 중인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유충 25마리가 안내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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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창원시설공단은 유충 발견으로 운영이 잠정 중단된 북면 감계수영장에 대해 수질검사 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오는 12일 재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감계수영장 유충 대책 민관합동 TF 3차 회의를 열고 시설개선 부분에 대한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사항 등을 논의했다.
공단은 TF의 자문에 따라 유충 차단용 여과필터와 검출 확인용 밸브 설치를 비롯해 집수정 소독과 청소, 미세방충망 교체, 수영장 출입구 에어커튼 설치, 불빛 포집기 설치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센터 내·외부는 매일 방역과 함께 수조수 순환배관, 수조, 물탱크 등은 특수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창원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센터 인근 하천에 대해서도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현재 감계수영장에서 유충은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단은 유충이 정수장에서 수돗물로 인한 유입이 아닌 수영장 내부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철영 TF팀장은 “수영장 내 철저한 유충 재발 방지대책 시행과 위생관리로 시민들께서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에서 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오후 1시쯤 창원시 산하기관인 창원시설공단에서 관리 중인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유충 25마리가 안내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센터는 유충 발견을 보고하지 않고 자체 제거로 수영장을 정상운영했다가 유충 발생 이틀 뒤인 22일 오후에야 휴관조치 후 보고하면서 늑장 대응 비판을 받았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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