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인플루언서는 가까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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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을 주는 사람'을 뜻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는 연예인부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서 팔로워 수만 명을 자랑하며 콘텐츠를 전달하는 크리에이터까지 전부를 아우른다.
기업에서는 이들을 주시하며 광고모델로 활용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혈안이 되어 있지만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에는 그들의 팔로워수 만큼이나 큰 리스크가 존재한다.
과연 스타 인플루언서가 브랜드의 정체성을 온전히 대변할 수 있냐는 이들의 진정성 의문이 가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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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영향을 주는 사람'을 뜻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는 연예인부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서 팔로워 수만 명을 자랑하며 콘텐츠를 전달하는 크리에이터까지 전부를 아우른다.
기업에서는 이들을 주시하며 광고모델로 활용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혈안이 되어 있지만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에는 그들의 팔로워수 만큼이나 큰 리스크가 존재한다.
유명 연예인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모델로 있는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거나 특정 업체로부터 받은 광고나 협찬을 표기 없이 자기 콘텐츠에 노출하는 뒷광고 논란으로 소비자 신뢰를 잃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과연 스타 인플루언서가 브랜드의 정체성을 온전히 대변할 수 있냐는 이들의 진정성 의문이 가해지고 있다.
마케팅 대행사 대표이자 브랜드 전략가인 캘리 키넌은 저서 '인플루언서는 가까이에 있다’'이콘)에서 인플루언서를 새로 정의하고 그 개념을 설명한다.
저자는 이 시대의 진정한 인플루언서는 직원이 곧 브랜드 스토리 예찬자라고 전한다. 브랜드 스토리 예찬자는 수동적 지지자에서 벗어나 진지한 관계를 통해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주는 적극적인 인플루언서로 진화한다. 브랜드의 내부 직원이야말로 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것.
저자는 직원들을 스토리 예찬자로 키우고, 기업 내에 스토리 예찬이 자리잡는 데 필요한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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