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국내 첫 中企 산업안전공익법인 설립

조은효 2022. 10. 6.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한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과 철강업, 건설업 등 분야의 중소기업 안전관리 지원을 목표로 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안전을 전문으로 한 공익법인이 설립되는 것은 국내에서 첫번째다.

지원 대상은 현대차그룹 협력업체를 포함한 국내 전 분야 중소기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산업안전상생재단 창립총회에 참석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김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사장(앞줄 왼쪽 네번째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한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과 철강업, 건설업 등 분야의 중소기업 안전관리 지원을 목표로 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안전을 전문으로 한 공익법인이 설립되는 것은 국내에서 첫번째다. 지원 대상은 현대차그룹 협력업체를 포함한 국내 전 분야 중소기업이다.

재단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차그룹 6개사로부터 설립 출연금 20억원을 받아 설립된다. 이들 6개사는 매년 재단 운영비 50억원도 지원한다. 이사장과 사무총장을 포함한 이사와 감사 11명이 앞으로 재단 운영을 책임질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의무 지원 △ 안전관리 컨설팅 △ 위험공정 발굴 및 설비 안전 진단 △ 안전 전문인력 양성 교육 △ 안전 최신 동향과 정보 제공 △ 우수 사례 세미나와 포럼 개최 등이다. 안전 관련 투자금을 대출할 때 신용보험료를 지원하고, 중대재해 사망 근로자의 유가족을 위한 장학사업 등도 시행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