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기·서경배 회장, '세계 200대 컬렉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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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의 '우주'(Universe 5-IV-71 #200)를 소유한 김웅기 세아글로벌 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세계 200대 컬렉터'에 선정됐다.
미국 미술전문지 아트뉴스(ARTnews)는 5일 2022년 '세계 200대 컬렉터'를 발표했다.
'200대 컬렉터'는 변함없이 전세계 억만장자들이 순위를 지켰다.
김웅기 회장과 서경배 회장이 새롭게 '세계 200대 컬렉터'에 진입한 배경은 두 명 모두 '전시장'을 운영하며 세계 미술계와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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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국 미술전문지 아트뉴스 발표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김환기의 '우주'(Universe 5-IV-71 #200)를 소유한 김웅기 세아글로벌 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세계 200대 컬렉터'에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두 명만 포함됐다.
미국 미술전문지 아트뉴스(ARTnews)는 5일 2022년 '세계 200대 컬렉터'를 발표했다. 아트딜러, 경매장 전문가, 큐레이터 등 미술 관계자등이 세계에서 가장 활동적이고 영향력 있는 컬렉터를 뽑은 결과다.
'200대 컬렉터'는 변함없이 전세계 억만장자들이 순위를 지켰다.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프랑수아 피노 PPP 회장,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블랙록 래리 핑크 회장 등이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이어웨이 설립자 젠 루비오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김웅기 회장과 서경배 회장이 새롭게 '세계 200대 컬렉터'에 진입한 배경은 두 명 모두 '전시장'을 운영하며 세계 미술계와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139억 원 김환기 '우주' 그림 작품을 낙찰받은 소유주라고 밝히며 아트센터 'S2A' 전시장을 7월 개관했다. 첫 전시는 세계적인 작가이자 국내 경매시장 최고 인기 작가인 호박 작가 쿠사마 야요이 전을 펼쳐 주목받았다.
서경배 회장은 2018년 용산 신사옥에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을 이전 재개관하고 소장품 5000여점이 있다고 밝힌바 있다. 1979년 태평양박물관 설립 후 2009년 아모레퍼시픽미술관으로 개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펼쳐 국내 문화예술진흥에도 이바지했다. 신축 개관 1주년 기념으로 바바라 크루거 개인전, 세계적인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거스키 개인전 등 현대미술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전 '200대 컬렉터'에 한국인은 고(故) 이건희 전 삼성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부부, 전필립 파라다이스 그룹 회장과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 부부, 아라리오갤러리와 미술관 설립자 김창일 아라리오 회장 등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19년에는 '지켜봐야 할 컬렉터 50명'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탑이 포함되어 화제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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