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루나 피해자 보상 제안에 이석우 "수수료는 투자자 보호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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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6일 루나 코인 수수료의 활용처를 두고 "루나 사태를 분석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데 (루나) 수수료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저희도 루나 사태에 대한 책임을 느낀다"며 "(루나 코인의) 유의 종목 지정 이후 거래 지원 종료까지의 10일간 번 수수료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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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법적 제재 필요성 제기에 이석우 "기준 마련해줬으면"
(서울=뉴스1) 김지현 신병남 기자 =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6일 루나 코인 수수료의 활용처를 두고 "루나 사태를 분석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데 (루나) 수수료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루나 코인 피해자에 대한 직접적인 금전적 보상' 제안을 받았다.
윤 의원은 "업라이즈라는 회사가 루나 투자로 267억원을 손해봤지만 오히려 피해자에게 100억원을 보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회사 측은 '보상 이유가 없지만 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조치를 마련 중이라고 했다. 고객과의 신뢰 차원에서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이 대표에게 물었다.
이에 이 대표는 "저희도 루나 사태에 대한 책임을 느낀다"며 "(루나 코인의) 유의 종목 지정 이후 거래 지원 종료까지의 10일간 번 수수료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달 30일 루나 코인으로부터 번 수수료 수익 약 239BTC(비트코인)를 '루나·테라 사태 백서' 발간, 디지털자산 범죄 피해자 구제 활동에 기부, 디지털자산 시장 모니터링 센터 설립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윤 의원은 이 대표에게 "테라 루나 사태가 권도형 개인의 일탈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루나 스테이블코인의 폰지 사기성과 위험성을 투자자에게 알리지 않고 코인을 판매한 거래소에도 법적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 대표는 "그러한 기준을 국회에서 마련해주면 매우 감사할 거 같다"며 "지난 5년동안 줄기차게 얘기했지만 제도적 미비점이 있었기에 벌어진 사고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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