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부터 챙긴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박신영 2022. 10. 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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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중소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이사장은 6일 경기 김포시 양촌산업단지에 있는 통신장비 제조업체 우리별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최 이사장은 향후 전국의 다양한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신보의 정책에 다각도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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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 현장행보 나서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할 것"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6일 경기 김포시 양촌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신보 제공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중소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이사장은 6일 경기 김포시 양촌산업단지에 있는 통신장비 제조업체 우리별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 회복 및 성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연이은 악재로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 경영 정상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보의 금융지원을 보다 강화해 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최 이사장은 "대내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보증 총량을 확대 운영하고 최근 정부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장 방침에 따라 최대 3년간 전액 만기연장을 결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들이 향후 정책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우리별의 연구시설과 생산 현장을 둘러본 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악화된 경영 환경에도 통신장비의 국산화와 전문화를 위한 기업의 끊임없는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신성장 동력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5월 설립된 우리별은 산업용 유무선 전송장비 등 통신네트워크 필수 장비를 생산 중인 혁신 중소기업이다. 공공·군용 통신장비를 독자 기술로 개발하며 유무선 통합통신 선도기업의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신보는 우리별에 대한 기술력 평가를 거쳐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확장을 위한 29억5000만원의 녹색보증(총보증 84억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최 이사장은 향후 전국의 다양한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신보의 정책에 다각도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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