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4강 진출 이끈 KT 양홍석 "올 시즌 일내고 싶다"

통영/홍성한 2022. 10. 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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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이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양홍석은 6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전주 KCC와의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28분 27초를 소화하면서 1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수원 KT의 94-77 승리를 이끌며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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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홍성한 인터넷기자] 양홍석이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양홍석은 6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전주 KCC와의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28분 27초를 소화하면서 1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수원 KT의 94-77 승리를 이끌며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첫 경기에 이어 두 번째 경기도 팀의 득점 리더를 맡으며 허훈이 없는 KT의 1옵션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경기 후 만난 양홍석은 “경기 초반에 살짝 게임이 안 풀렸는데 쿼터가 지날수록 점점 좋아지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반전에 나온 경기력은 너무 만족스러웠다. (하)윤기가 없어서 살짝 걱정한 부분이 있었지만 결국 이겼고 4강에 올라서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 서동철 감독은 선수단에 이번 시즌 뛰는 농구를 강조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이 나오지 못했다.

이에 대해 양홍석은 “KCC도 빠르고 뛰는 농구를 구사한다. 그에 비해 우리가 덜 보여준 것 같다. 속공도 잘 나오지 못했고 (하)윤기가 크고 빠른 기동력을 보여주며 속공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장하면서 속공이 덜 나왔다.”라고 말했다.

2022 KBL 드래프트 2순위로 지명받고 데뷔전에서 8점 3리바운드를 기록한 신인 이두원에 대해서는 “대학시절부터 워낙 능력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하)윤기와 같이 일을 낼 선수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나 역시도 이번 시즌 일을 내야 하고 그러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하지만 욕심이 과하면 안 된다. 적절하게 욕심부리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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