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구조대, 해경청장배 구조경진대회 종합우승

[울산=뉴시스]울산해양경찰서 구조대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열린 '제2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열린 '제2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에서 울산해경 구조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구조경진대회는 전국 해경구조대간 경쟁을 통해 축적된 구조역량을 평가·분석하고, 지역 특성별 구조기술 공유로 구조대원들의 역량과 팀워크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요원 입회 하에 진행됐다.

전국 19개 해양경찰서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소속 총 21개 구조대가 참여한 가운데 예선전을 거쳐 인천, 완도, 포항, 울산, 제주, 서해해경특공대 등 6개 구조대가 결선에 올랐다.

이어 잠수구조, 선박구조, 응급처치, 연안구조 등 4개 분야에서 결선을 진행한 결과 팀워크와 구조활동, 장비 활용능력, 현장 지휘역량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울산해경 구조대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우승 깃발과 상패를 전달받았다.

울산해경 구조대장 박정욱 경감은 "구조경진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고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며 "현장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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