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가속기연구소 윤영대 박사, 신진연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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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김광우)는 윤영대 박사가 아시아태평양물리학연합회(AAPPS, Association of Asia Pacific Physical Societies) 플라즈마 물리분과(Division of Plasma Physics)에서 선정하는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윤 박사는 기초 플라즈마 분야에서 학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30세 이하 부문 6명의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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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수상자 중 한국인으로서는 ‘유일’
기초 플라즈마 물리 분야에서 성과 인정받아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김광우)는 윤영대 박사가 아시아태평양물리학연합회(AAPPS, Association of Asia Pacific Physical Societies) 플라즈마 물리분과(Division of Plasma Physics)에서 선정하는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 중 한국인은 윤 박사가 유일하다.
이 상은 플라즈마 물리 분야에서 큰 연구 성과를 낸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속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30세 이하 부문과 40세 이하 부문이 있다.
윤 박사는 기초 플라즈마 분야에서 학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30세 이하 부문 6명의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그는 미국 칼텍(Caltech)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핵융합·천체 물리 관련 고온 자기화 플라즈마 분야와 가속기 물리 관련 전자빔 불안정성 분야다.
최근 포스텍 물리학과·첨단원자력공학부 윤건수 교수와 전류시트의 비충돌 평형화 과정을 밝히고, 분기된 전류시트의 기원을 설명하며 플라즈마 분야의 오랜 난제를 해결해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 연구는 해석학적 이론,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소의 KAIROS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입자 시뮬레이션, 미국 나사(NASA)의 MMS 위성데이터를 모두 종합한 연구로 주목 받았다.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를 포함해 5년 간 총 12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두 차례 미국물리학회에서 초청발표를 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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