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자족도시 기반 마련, 경제특례시로 도약할 것"

경기=권현수 기자 2022. 10. 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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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산업기반시설 조성을 억제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의 3대 규제를 혁파하고 기업유치와 성장동력 확보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고양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고양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창릉신도시 자족용지 확보, 대곡역세권 개발 등 주요사업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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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추진, 재개발·재건축, 교통망 구축 등 핵심 정책 구체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공정과 상식, 혁신과 화합을 바탕으로 시민소통, 안전·안정·안심의 3안(安)행정, 맞춤형 합리적 복지, 사통팔달 교통허브, 첨단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시정슬로건으로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을 선정했다. 상상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힘의 원천은 시민과 고양시라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고양과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 성장발전하는 역동적 에너지,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도시를 실현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민선8기 고양시는 기업유치, 창업, 투자가 활발한 기업친화적 환경을 마련하고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의료정밀, 반도체, 문화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산업기반시설 조성을 억제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의 3대 규제를 혁파하고 기업유치와 성장동력 확보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고양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고양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창릉신도시 자족용지 확보, 대곡역세권 개발 등 주요사업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달 경기도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해 1차 후보지선정에 도전한다. 경기도 후보지로 선정되면 이후 산업자원부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또 관내 종합병원 등 바이오산업 인프라, 인력, 고양일산테크노밸리를 연계해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지난 5월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24년 하반기에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 토지분양이 예정돼 기업유치도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산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원도심 재개발사업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민?관 합동으로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통합지원 TF를 구성하고 8월 신도시 재정비 전담조직인 도시정비TF를 신설했다. 지난 9월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5개 신도시 지자체장이 간담회를 갖고 상설협의체도 구성했다"면서 "내년 1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용역, 내년 5월 재건축 선도단지 지원 사업 공모 등 주민 맞춤형 재건축을 신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신분당선 일산연장, 3호선 급행, 9호선 급행 대곡연장 방안을 마련하고 2024년으로 예정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립을 위해 국토부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서울시 강변북로 및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등과 연계하기 위한 '고양시 주요도로망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복지분야에서는 필요한 계층에 더 두텁게 지원하는 합리적 복지를 실현하고 쉽고 빠른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정책 개발,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총괄하는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이 시장은 "108만 고양특례시민이 고양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고 강조하면서 "변화와 혁신의 경제특례시를 구현해 자족도시의 기반을 형성하고, 고양시민의 잃어버린 자산가치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산업과 문화콘텐츠를 고양의 자산과 가치로 삼고, K-웰니스 글로벌 허브도시를 조성해 세계 속의 고양으로 비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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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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