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의 미래 위해서는 출산 정책이 가장 중요"

엄기찬 기자 2022. 10. 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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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6일 "충북의 미래를 위해서는 출산 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다자녀 가정의 임신과 출산, 돌봄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다자녀 지원과 저출산 정책의 아이디어를 함께 이야기했다.

한 직원은 "자녀를 기르려면 맞벌이 부부라도 한 명이 휴직을 해야하고 그러면 한 사람의 벌이로 생활해야 해서 경제적으로 힘들다"며 "육아휴직 등 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라도 출산가정 지원이 더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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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직원 간담회서 강조..애로사항 청취
"아이를 마음 놓고 기를 여건 만들어야 한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6일 세 자녀 이상 자녀를 둔 직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충북도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6일 "충북의 미래를 위해서는 출산 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청내 세 자녀 이상 둔 직원 12명과 오찬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아이를 마음놓고 기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출산과 육아지원을 기본으로 돌봄과 교육 등 모든 분야가 제도적으로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다자녀 가정의 임신과 출산, 돌봄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다자녀 지원과 저출산 정책의 아이디어를 함께 이야기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오는 돌봄과 교육 문제, 경제적 어려움 등을 토로했다.

한 직원은 "자녀를 기르려면 맞벌이 부부라도 한 명이 휴직을 해야하고 그러면 한 사람의 벌이로 생활해야 해서 경제적으로 힘들다"며 "육아휴직 등 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라도 출산가정 지원이 더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자녀를 출산하면 기저귀, 분유 구입 등 많은 돈이 드는 것이 현실"이라며 "출산과 육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2021년 충북도의 출생아수는 8190명으로 합계출산율이 0.95명이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7위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출생아수 연평균 감소율도 8.55%에 달한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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