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 사각지대 해소"..하남시, 위례보건센터 개소

위례보건센터 개소식 때 모습.(하남시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하남시가 지난 5일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현재 시장, 강성삼 시의회 의장, 주민대표,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례보건센터를 개소했다.

보건센터는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99㎡ 규모로 설치됐다. 혈압, 혈당, 간이 콜레스테롤·체성분 측정 등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건강증진 서비스와 임산부 등록 및 엽산제·철분제 배부 등 모자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유축기·휠체어·목발 등을 예약제로 대여하며 암 의료비 지원 등 보건행정 서류 접수 대행 서비스도 한다.

시는 위례보건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그동안 공공보건의료기관 부재로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파출소에 이어 보건센터가 문을 열어 위례지역의 생활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 종합체육관과 복지센터도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라며 “위례신도시 자체만 보면 서울 송파구와 성남보다 인구가 적어 어려움이 있지만, 하남 위례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례보건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9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점심시간(오전12-오후 1시)을 피해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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