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행정조사특위, 효성구역 등 도시개발사업 현장방문

기사내용 요약
서구 검단중앙공원, 계양구 효성구역, 미추홀구 용현·학익구역 등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시의회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지역 내 주요 도시개발사업의 추진실태를 살폈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들 행정조사특위는 이날 서구 검단중앙공원 사업지와 계양구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현장, 미추홀구 용현·학익구역 1블록 등을 방문했다.

이들 특별위원회는 인천시 소관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사업의 문제점 및 대책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적정성 여부와 행정의 관리·감독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 서구 왕길동의 보전녹지지역에 조성하는 검단중앙공원 사업은 당초 민간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다가 인천시 재정사업으로 변경됐다.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은 계양구 효성동 43만4922㎡ 일원에 공동주택 399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용현·학익구역 1블록 도시개발 사업은 대규모 공장 이전 적지인 154만6000㎡ 땅에 공동주택 1만3149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아울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11일 송도유원지와 송도 6·8공구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대중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주요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실태를 살펴보고 문제점에 대한 시정 요구 및 대안을 제시하겠다"면서 "사업 관련한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효율성과 공익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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