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란 광주시의원 "학령인구 급감 속 인건비는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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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학령인구는 매년 줄어드는 반면 인건비는 크게 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임미란 광주시의원은 6일 광주시교육청 시정질문을 통해 급감하고 있는 학령인구 감소 상황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임미란 의원은 "지역적 특성과 새로운 교육환경 대응, 도시환경정비 사업, 교육환경 불균형 해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근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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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지역 학령인구는 매년 줄어드는 반면 인건비는 크게 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임미란 광주시의원은 6일 광주시교육청 시정질문을 통해 급감하고 있는 학령인구 감소 상황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광주시 유·초·중·고교 학령인구는 올해 4월 기준 19만206명으로 5년 전인 2017년 21만9731명보다 2만9525명(12.4%) 줄었다.
임미란 의원은 "3년2개월 간 광주시 출생아수를 모두 합한 수만큼의 학생이 불과 5년 만에 사라진 것"이라며 "올해 기준 광주시 고등학교 학교당 평균학생수를 감안하면 5년 동안 48개 고등학교가 사라진 것과 동일한 상황으로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무서운 현실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반면 시교육청 본예산에 편성된 인건비는 2년 전인 2020년 1조198억9300만원에서 올해 1조2167억4500만원으로 1968억5200만원(19.3%)이 늘었다.
교육청 소속 교원과 지방공무원, 교육전문직원은 2020년 8636억원에서 지난해 9252억원으로 615억원(7.1%) 증가했고, 올해는 9815억원으로 563억원(6.1%) 늘었다.
계약제 교원과 계약제 근로자, 교육공무직은 2020년 1562억원에서 2021년 2084억원으로 522억원(33%) 늘었고 올해는 2352억으로 268억원(12.8%) 증가했다.
임미란 의원은 "지역적 특성과 새로운 교육환경 대응, 도시환경정비 사업, 교육환경 불균형 해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근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중기학생배치계획을 통해 연도별로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점차 줄이고, 적정교원 수 배정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 등 학령인구 감소 대응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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