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미사일 공격 대비 "민간 피난처 설치 검토"

김호준 2022. 10. 6.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6일 적국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민간 피난처 설치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 일본 상공을 통과할 당시 일본 정부는 미사일 통과 지역 주민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지만, 정작 민간인 피난처가 마땅치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서 연설하는 기시다 일본 총리 (도쿄 AF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일 도쿄에서 임시국회 소신 표명 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한국을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한 대응에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규정했다. 2022.10.03 ddy04002@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6일 적국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민간 피난처 설치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중의원(하원) 대정부 질문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지난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 일본 상공을 통과할 당시 일본 정부는 미사일 통과 지역 주민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지만, 정작 민간인 피난처가 마땅치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일본에는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피난 시설은 많지만,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방공호 등은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hoj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