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죽산재 공동 관리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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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5일 고흥 죽산재에 대해 문화유산국민신탁, 자연환경국민신탁과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 관리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고흥군 동강면에 위치한 죽산재는 월파 서민호(1903~1974) 선생의 서재겸 제실로 그동안 후손과 자연환경국민신탁에서 관리해 왔으나, 후손 서종식씨가 지분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증여함으로써 고흥군과 문화유산국민신탁, 자연환경국민신탁 등이 이를 공동으로 관리, 보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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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5일 고흥 죽산재에 대해 문화유산국민신탁, 자연환경국민신탁과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 관리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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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동강면에 위치한 죽산재는 월파 서민호(1903~1974) 선생의 서재겸 제실로 그동안 후손과 자연환경국민신탁에서 관리해 왔으나, 후손 서종식씨가 지분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증여함으로써 고흥군과 문화유산국민신탁, 자연환경국민신탁 등이 이를 공동으로 관리, 보존하기로 했다.
죽산재는 건축적으로 부재의 기법이 정교하고 화려하며, 불교적 요소와 근대기적 풍물, 해학적인 민화풍 등 여러 문화가 혼합돼 있어 문화재로서 보존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전라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고흥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전과 역사적, 문화적 가치 제고를 위해 고흥군과 문화유산국민신탁, 자연환경국민신탁 등 3개 기관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문화유산 공동협력 첫 사례로 성공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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