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업단지 탱크로리서 염산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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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소방서는 6일 여수국가산단에서 차량에 실린 염산이 일부 도로로 흘렀으나 기사의 재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5시 49분쯤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 탱크로리에서 염산 50ℓ 가량이 누출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염산을 다른 탱크로리로 옮겨 실었고, 여수시 산단환경관리사업소 등은 유출된 염산을 제거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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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전라남도 여수소방서는 6일 여수국가산단에서 차량에 실린 염산이 일부 도로로 흘렀으나 기사의 재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5시 49분쯤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 탱크로리에서 염산 50ℓ 가량이 누출됐다.
탱크로리 기사는 주행 중 이상을 느껴 차체를 살피던 중 탱크에 난 균열을 발견했고 곧바로 균열 부위에 자석을 붙여 추가 누출 피해를 막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도로에 누출된 염산을 흡착포로 제거했으며 차량 탱크에 남은 염산을 다른 차량으로 옮겼다.
다만 일부 염산은 도로 주변 배수로로 흘러 들어갔다.
소방당국은 현재 염산을 다른 탱크로리로 옮겨 실었고, 여수시 산단환경관리사업소 등은 유출된 염산을 제거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소방 당국은 방제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여수=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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