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없는 염소 500여마리..악마 숭배 부두교 마약 카르텔 공양 추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조지아주의 차타후치 강에서 머리가 잘린 염소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부두교 의식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500여 마리의 염소 사체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도 연관됐을 수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해당 염소 사체의 발견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미국 조지아주 차타후치 강서 머리 없는 염소 무더기 발견
주 경찰, 부두교 일종인 '산테리아' 신도의 소행으로 추정
일부 전문가, 부두교 믿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 연관성 주장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미국 조지아주의 차타후치 강에서 머리가 잘린 염소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부두교 의식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500여 마리의 염소 사체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도 연관됐을 수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가 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환경보호 운동가인 제이슨 울세스는 차타후치 강에서 최근 몇 주 동안 한 번에 최대 30구의 머리 없는 염소 사체를 발견했다. 울세스가 발견했을 당시 사체는 이미 구더기로 뒤덮여 부패한 상태였다. 울세스는 발견된 염소의 사체가 500여 구에 달한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염소의 머리를 잘라 강으로 던진 범인은 붙잡지 못했지만, 조지아주 경찰은 부두교의 일종인 '산테리아'의 신도들이 염소를 제물로 바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두교는 서인도제도인과 흑인들 사이에서 주로 신봉되는, 악마와 주물(呪物), 주술 등을 믿는 초자연적 종교이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해당 염소 사체의 발견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다수의 마약 수사를 맡았던 로버트 알몬테 전 텍사스 경찰서장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 집단 내의 정신적 고양을 위해 부두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버트에 따르면 강에서 발견되는 염소는 근처에서 활발한 마약 거래가 성사되고 있거나, 주변 도로가 마약 거래에 이용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아직까지 조지아주 경찰 당국은 해당 염소 사체에 대해 조사 인력을 배치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iyo116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동건♥' 고소영, 10살 붕어빵 딸 공개…우월한 비율
- 양정아 "김승수와 동거·쌍둥이 임신" 가짜뉴스에 황당
- 한소희, 마을버스 타고 어디 가나…주변 시선에도 '여유'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댄스 "절제된 춤사위"
- '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갑작스러운 비보
- 사유리 아들, 이상민에 안겨 "아빠" 뭉클
- 탈북 방송인 전철우 "베트남서 4억 사기 당했다"
- 11㎏ 감량했는데…신봉선 외모 굴욕 "기 센 무당같아"
- "性의 경계 무너졌다" 전현무·박나래, 상의탈의하고 서로 등목
- '120억 펜트하우스 매입' 장윤정, 소박한 일상…"냉장고 파먹기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