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에 기온 뚝..연휴 기간 또 비소식

문가영 2022. 10. 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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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풍 유입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이어지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서는 밤사이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까지 강원 영동 지방에 30~8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영동 중·북부에 120㎜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해발고도 1500m 이상의 높은 강원 산지에는 7일 새벽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7일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10~50㎜, 경북 남부 동해안은 5~20㎜의 비가 내리겠다. 8일까지 낮 기온이 15~23도로 평년 대비 2~6도가량 낮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과 전북은 월요일인 10일까지 비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상 상층에 한기를 머금은 기압골이 형성된 가운데 하층에서는 남동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난기가 유입되면서 상·하층의 기온차가 커지겠다"며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7일 새벽 강수가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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