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의원 "주주보호정책 필요" 요구에 차동석 LG화학 부사장 "필요성 공감"

서종갑 기자 2022. 10. 6.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LG화학에 강력한 주주보호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하자 차동석 LG화학 부사장이 필요성을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LG화학의 물적분할에 따른 소액주주의 피해가 큰 점을 누차 강조했다.

이 의원은 "LG화학은 주당 1만 원 현금배당을 얘기했던데 그것보다 더욱 적극적인 주주보호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 제공=국회사진기자단
[서울경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LG화학에 강력한 주주보호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하자 차동석 LG화학 부사장이 필요성을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LG화학의 물적분할에 따른 소액주주의 피해가 큰 점을 누차 강조했다. 소액주주들의 원성이 들끓자 정부에서도 대안을 마련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정부에서도 (기업) 분할할 때 주식매수청구권을 주는 방식과 시가가 아닌 공정가액으로 평가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주주가치 보장을 위해서 자회사 주식을 현물배당하는 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현물배당 안이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며 “주주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미 LG화학이 물적분할을 끝내고 자회사를 상장했지만 소액주주에 대한 보상은 확실히 해야한다는 것도 재차 강조했다. 이 의원은 “LG화학은 주당 1만 원 현금배당을 얘기했던데 그것보다 더욱 적극적인 주주보호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차 부사장은 “이런 물적분할을 먼저 해 본 당사자로서 필요성을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저희 회사는 당연히 물적분할을 했을 때 당시의 어떤 취지를 살려서 저희 회사를 세계적 회사로 성장시키는 것으로서 주주가치를 훨씬 더욱 더 증대시키는 그렇게 하는 것이 경영자의 책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