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우 72분' 베이징 궈안, 상하이 하이강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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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우의 베이징 궈안이 3연승을 달리던 우레이의 상하이 하이강을 손쉽게 침몰시켰다.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 중국 다롄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2 중국 슈퍼리그(CSL) 19R 경기에서는 상하이 하이강이 베이징 궈안에게 0-1 패배를 당했다.
전반적으로 상하이 하이강이 베이징 궈안을 상대로 점유율 7-3의 경기를 펼치며 압도했으나, 베이징 궈안은 효율적인 역습을 통해 상하이 하이강을 꺾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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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강상우의 베이징 궈안이 3연승을 달리던 우레이의 상하이 하이강을 손쉽게 침몰시켰다.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 중국 다롄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2 중국 슈퍼리그(CSL) 19R 경기에서는 상하이 하이강이 베이징 궈안에게 0-1 패배를 당했다.
전반적으로 상하이 하이강이 베이징 궈안을 상대로 점유율 7-3의 경기를 펼치며 압도했으나, 베이징 궈안은 효율적인 역습을 통해 상하이 하이강을 꺾어냈다.
다만 이날 예상됐던 강상우와 우레이의 맞대결은 우레이의 등 부상으로 인한 결장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상하이가 전반적으로 점유율 위주의 공격을 펼친 가운데 승부는 전반 22분, 베이징의 좌측 코너킥(공격방향 기준)에서 기울었다.
상하이의 수비진들이 서로 엉키며 코너킥을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못한 가운데, 수비수 사이에 위치하던 베이징의 미드필더 가오톈이가 이를 밀어넣으며 선취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한편, 강상우는 이날 72분간 좌측 윙으로 활약하며 전반 11분 장위닝의 패스를 받아 골문을 스치는 슈팅을 시작으로 왼쪽과 중앙에서 스위칭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공격 작업을 도왔다.
강상우는 주요 임무인 공격에 더해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의 1-0 리드 직후부터 최전방은 물론 하프라인 아래까지 내려와 상대 공세를 차단하는 데 주력, 장점인 넓은 활동량을 선보이며 팀의 무실점 경기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베이징 궈안(승점 30)은 청두 룽청(승점 28)을 제치고 리그 8위로 도약했다. 반면 3위 상하이 선화(승점 39) 추격에 나섰던 상하이 하이강(승점 34)은 승점차를 좁히지 못하고 상위권 경쟁에서 한 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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