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원작 웹툰보다 풍성, 내 작품이지만 재밌어" [27th BIFF]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2. 10. 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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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커넥트' 세 배우들이 원작을 언급하며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언급했다.

먼저 정해인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커넥트' 오픈토크에서 "웹툰 원작을 안 보려고 했는데 보다 보니 나도 모르게 보게 되더라.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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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원작 웹툰보다 풍성, 내 작품이지만 재밌어” [27th BIFF]

디즈니+ 오리지널 ‘커넥트’ 세 배우들이 원작을 언급하며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언급했다.

먼저 정해인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커넥트’ 오픈토크에서 “웹툰 원작을 안 보려고 했는데 보다 보니 나도 모르게 보게 되더라.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을 때는 웹툰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감독님의 색깔이 잘 녹아들었더라. 좀 더 풍성해졌더라. 감독님의 아이디어에 상당히 매료됐다”며 “신선하고 다채로운 시나리오에 큰 매력을 느꼈다. 연기하면서도 재밌었다. 1~3부를 봤는데 내가 했지만 재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경표는 “원작은 초반만 봤다. 내가 창출하는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원작을 끝까지 보지 않았다. 신선하면서도 소재 자체가 독특해서 현실적인 영화에 익숙해진 우리 한국 관객들이 다채로운 것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심히 임했다”고 밝혔다. 김혜준도 “초반을 보다가 끝까지는 보진 않았다. 원작과 차별점이 있어서 나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려고 노력했다. 소재가 굉장히 독특한데 감독님만의 연출 스타일까지 입히면 한국에 없던 작품이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종,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이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처음 한국 작품을 연출했다.

한편, 올해 27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수)부터 14일(금)까지 영화의 전당 등 부산 일대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71개국 243편이 상영되며 커뮤니티비프 상영작은 111편이다. 개막작으로는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가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한 남자’(이시카와 케이 연출)다.

부산|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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