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넥스트, '맨홀 추락 방지 발판' 자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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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호 태풍 '힌남노'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막대한 가운데 빗물 배수구 역할을 하는 하수구 맨홀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포천에 위치한 태전넥스트(구 동화유니언, 대표 조승유)는 '맨홀 추락 방지발판'을 개발하고, 자체 금형 및 특허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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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호 태풍 '힌남노'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막대한 가운데 빗물 배수구 역할을 하는 하수구 맨홀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짧은 시간 집중된 폭우로 하수구 유량이 폭발해 맨홀이 튀어 올라 길을 지나는 시민이 빠지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는 빗물 저류 배수시설 및 맨홀안전관리에 예산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포천에 위치한 태전넥스트(구 동화유니언, 대표 조승유)는 '맨홀 추락 방지발판'을 개발하고, 자체 금형 및 특허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 노원구청 치수과와 시범적 설치도 진행했다.
조승유 태전넥스트 대표는 "맨홀 장금장치가 강력하면 집중호우 시 오히려 수압에 의해 뚜껑이 파손되거나 튀어 올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맨홀 추락 사망사고 방지를 위해 맨홀 추락 방지 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태전넥스트의 '맨홀 추락 방지발판'은 노원구청 치수과 자체 테스트를 통해 기존 철 힌지로 된 구조물 타입의 방지 발판에서 스테인리스 재질로 변경했고, 설치 과정을 간소화 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핀 타입으로 바꿨다.
한편, 테전넥스트는 Kt service 전신주 '밴드형 안전발판'을 개발 보급한 바 있다.
신재은 에디터 jenny09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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