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넥스트, '맨홀 추락 방지 발판' 자체 개발

신재은 에디터 2022. 10. 6.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1호 태풍 '힌남노'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막대한 가운데 빗물 배수구 역할을 하는 하수구 맨홀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포천에 위치한 태전넥스트(구 동화유니언, 대표 조승유)는 '맨홀 추락 방지발판'을 개발하고, 자체 금형 및 특허를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화유니언이 개발한 맨홀 추락 방지 발판 / 사진제공=동화유니언


지난 11호 태풍 '힌남노'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막대한 가운데 빗물 배수구 역할을 하는 하수구 맨홀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짧은 시간 집중된 폭우로 하수구 유량이 폭발해 맨홀이 튀어 올라 길을 지나는 시민이 빠지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는 빗물 저류 배수시설 및 맨홀안전관리에 예산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포천에 위치한 태전넥스트(구 동화유니언, 대표 조승유)는 '맨홀 추락 방지발판'을 개발하고, 자체 금형 및 특허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 노원구청 치수과와 시범적 설치도 진행했다.

조승유 태전넥스트 대표는 "맨홀 장금장치가 강력하면 집중호우 시 오히려 수압에 의해 뚜껑이 파손되거나 튀어 올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맨홀 추락 사망사고 방지를 위해 맨홀 추락 방지 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태전넥스트의 '맨홀 추락 방지발판'은 노원구청 치수과 자체 테스트를 통해 기존 철 힌지로 된 구조물 타입의 방지 발판에서 스테인리스 재질로 변경했고, 설치 과정을 간소화 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핀 타입으로 바꿨다.

한편, 테전넥스트는 Kt service 전신주 '밴드형 안전발판'을 개발 보급한 바 있다.

신재은 에디터 jenny091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