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에스비비테크, IPO 청약에 '4.6조' 뭉칫돈

심우일 기자 2022. 10. 6.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봇용 감속기 제조업체인 에스비비테크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1700 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에스비비테크는 지난 5일부터 이틀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1657.6 대 1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에스비비테크를 방문해 로봇 부품 분야 강소 기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에스비비테크는 오는 18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종 경쟁률 1657.6 대 1..흥행 대박
로봇용 감속기 제조..18일 코스닥 상장
류재완 에스비비테크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스비비테크
[서울경제]

로봇용 감속기 제조업체인 에스비비테크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1700 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에스비비테크는 지난 5일부터 이틀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1657.6 대 1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4조 6000억 원이 모였다. 이번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006800)을 통해 이뤄졌다. 에스비비테크는 국내 최초로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하모닉 감속기를 상용화한 기업이다. 지난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에스비비테크를 방문해 로봇 부품 분야 강소 기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기관투자가들도 에스비비테크의 경쟁력을 높게 샀다. 지난달 28~29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선 1644.01 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 2400원으로 결정하기도 했다.

에스비비테크는 오는 18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금액은 총 223억 원이며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약 737억 원이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