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北 도발 확고히 대응..'담대한 구상' 차질없이 진행"

권오석 2022. 10. 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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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6일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에 대해 "확고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독일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권 장관은 취재진을 만나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인권이나 인도적 지원 등 북한 주민들의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부분은 노력하고 나름대로 일관되게 가는 게 중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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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방문 일정 마치고 6일 인천공항 통해 귀국
"독일 측 인사들도 北 도발 우려하고 걱정이 많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6일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에 대해 “확고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출장을 마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5일 독일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권 장관은 취재진을 만나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인권이나 인도적 지원 등 북한 주민들의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부분은 노력하고 나름대로 일관되게 가는 게 중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독일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방독한 권 장관은 `독일 통일의 날 3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현지 일정을 소화했다.

권 장관은 “독일 측 인사들도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굉장히 우려하고 걱정이 많은 입장”이라면서 “국제사회가 노력해 북한의 비핵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압축적으로 많은 일정들을 소화하며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지지를 구했다”면서 “모든 분들이 정부의 대북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북한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의 방향성을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데 대해선 “`담대한 구상` 자체가 북한의 도발을 막고, 제재 등 국제사회 차원의 억제를 통해 북한이 국제법에서 일탈하는 부분을 막고 제 궤도에 이끌어 오려는 것”이라며 “차질없이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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