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회, 동물진료 표준화 연구 박차..연구용역 입찰 19일까지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을 받아 동물진료 표준화 연구용역을 공모한다.

수의사회는 ‘동물진료 절차 표준안 개발’과 ‘동물병원 코드체계 적용 방안 마련’에 대한 입찰을 5일 공고했다.

‘수의사법’ 개정에 따라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동물의 질병명ㆍ진료항목 등 동물 진료에 관한 표준화된 분류체계를 작성ㆍ고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금번 용역을 통해 표준화된 질병명과 진료행위 절차 등 동물진료 절차 표준안을 개발하고, 동물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질병ㆍ행위코드를 동물병원에 보급ㆍ적용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동물진료 절차 표준안 개발 과제의 경우 지난해부터 10개 진료항목에 대한 개발을 진행해 현재 마무리 단계며, 이번 용역을 통해 추가로 10개 진료항목에 대한 표준 절차를 개발할 예정이다.

입찰서류는 19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과업별 연구내용과 입찰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수의사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