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D, 파이서브코리아 900억에 인수

조윤희 2022. 10. 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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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매출 관리 솔루션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미국 결제 솔루션 전문 파이서브(Fiserv)의 한국법인을 900억원에 인수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D는 파이서브코리아를 인수하며 국경 간 거래(크로스보더)에 성공했다. 거래 대상은 나스닥 상장사 파이서브가 네덜란드법인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파이서브코리아 지분 100%다. 거래 가격은 900억원 수준이다.

KCD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경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1위 사업자다. 주력 서비스인 캐시노트는 경영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120만곳 이상의 사업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인수 대상인 파이서브코리아는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관리 업체인 밴(VAN)사다. 한편 KCD는 이날 LG유플러스 등 전략적투자자(SI)로부터 350억원을 유치해 창업 6년 만에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이 넘는 비상장사)이 됐다고 밝혔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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