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D, 파이서브코리아 900억에 인수
조윤희 2022. 10. 6. 17:24
◆ 레이더M ◆
소상공인 매출 관리 솔루션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미국 결제 솔루션 전문 파이서브(Fiserv)의 한국법인을 900억원에 인수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D는 파이서브코리아를 인수하며 국경 간 거래(크로스보더)에 성공했다. 거래 대상은 나스닥 상장사 파이서브가 네덜란드법인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파이서브코리아 지분 100%다. 거래 가격은 900억원 수준이다.
KCD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경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1위 사업자다. 주력 서비스인 캐시노트는 경영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120만곳 이상의 사업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인수 대상인 파이서브코리아는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관리 업체인 밴(VAN)사다. 한편 KCD는 이날 LG유플러스 등 전략적투자자(SI)로부터 350억원을 유치해 창업 6년 만에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이 넘는 비상장사)이 됐다고 밝혔다.
[조윤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동학개미 떠난 자리에 들어온 외국인…삼성전자, 4거래일 연속 상승
- 8년만에 `투자주의` 종목된 네이버…8거래일만에 반등
- 뉴욕증시 어디로…월가 "아직 대세적 반등 아냐" [월가월부]
- 콘텐츠업체 와이낫미디어, 코스닥 상장 나선다
- 하루가 멀다하고 신저가 쓰더니…네이버 2주만에 반등성공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AI가 그린 그림 ‘저작권’이 있나요 [TOPIC]
- ‘김기리 ? 문지인’ 결혼식, 백지영·박진주 ‘축가’...“세기의 결혼식 방불케해”(종합) - MK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