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돕는 현대ENG, 상생프로그램에 970억

현대건설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에게 총 97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3년간 총 970억원 규모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운영하기로 했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현대엔지니어링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맺게돼 기쁘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선순환 구조의 기업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