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뇌파 이용 뉴로마케팅 기술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양대 연구진이 뇌파·생체신호로 사용자의 감정 변화를 확인하는 뉴로마케팅(neuromarketing) 기술을 개발했다.
하지만 이는 조사방법에 따라 결과가 왜곡될 수 있어 사용자의 뇌파·생체신호로 직접 감정변화를 측정하는 뉴로마케팅 기법이 연구돼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품 사용자의 뇌파·생체신호로 선호도 측정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양대 연구진이 뇌파·생체신호로 사용자의 감정 변화를 확인하는 뉴로마케팅(neuromarketing) 기술을 개발했다.
한양대는 임창환(사진)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팀이 이런 연구성과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김호담 박사(1저자)와 김수혜 석사과정생(2저자) 등이 참여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Transactions on Affective Computing)에 지난달 13일 게재됐다.
지금까진 제품 사용자의 선호도나 감정 변화를 측정하려면 설문조사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는 조사방법에 따라 결과가 왜곡될 수 있어 사용자의 뇌파·생체신호로 직접 감정변화를 측정하는 뉴로마케팅 기법이 연구돼 왔다.
임 교수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다양한 영상을 보여준 뒤 개인별 감정 변화를 추적하는 기계학습 모델을 생성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뇌파·생체신호로 제품에 대한 사용자의 선호도 측정이 가능했다. 해당 기술은 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제네시스 G90에 적용했다. 48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감정 개선 효과를 확인한 것.
임 교수는 “세계적으로 감성 컴퓨팅 관련 연구가 발표되고 있지만 실제 산업 분야에 적용된 사례는 많지 않다”며 “뇌파·생체신호를 이용한 뉴로마케팅 기술을 국내 산업 분야에 적용하면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수홍 父 폭행 후 절규에 "오! 주여" 외친 친형
- 비·조정석, 女골퍼와 불륜? "명백한 허위사실"
- 미성년자 11명 성폭행 김근식, ‘몇 겹’ 전자발찌 찰까?
- 비·조정석, 女골퍼와 불륜? "명백한 허위사실"
- YS, 임기 첫 사형집행…전국 15명 형장의 이슬로[그해 오늘]
- ‘상속세 한 푼도 못 내’ 갑부父 사망 숨긴 자녀들 발각
- 베트남 호텔 수영장서 한국인 사망…유족 “감전사”
- 이준석 가처분 기각…정진석 "법원의 현명한 판단 감사"
- 박수홍 측 “父가 망치들고 나오라고… 母와는 관계 회복 원해”
- 대낮 거리서 아내 살인, ‘연거푸’ 피해자 보호실패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