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김수흥 "새만금공사 현장서 최근 5년간 33명 산재"

김혜지 기자 2022. 10. 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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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공사 현장에서 최근 5년 동안 33명이 산업재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수흥 의원(전북 익산갑)이 고용노동부와 새만금개발청에서 제출받은 '새만금공사 관련 산업재해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 새만금박물관 공사,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1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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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2022.10.6./뉴스1 ⓒ News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새만금공사 현장에서 최근 5년 동안 33명이 산업재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수흥 의원(전북 익산갑)이 고용노동부와 새만금개발청에서 제출받은 '새만금공사 관련 산업재해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 새만금박물관 공사,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1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당했다.

시공사별로 디엘이앤씨가 14명(사망 1명 포함)으로 가장 많았고, 명두종합건설 5명, 롯데건설·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 각 3명, 롯데건설 2명 순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디엘이앤씨의 주요 시공 현장을 감독한 결과 사망 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 30건을 적발해 사법처리를 앞두고 있다.

김수흥 의원은 "디엘이앤씨 작업현장에서 발생한 산재는 끼임, 떨어짐, 넘어짐, 미끄러짐 등 후진국형 산재사고"라며 "새만금은 현재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의 안전조치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는지 철저하게 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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