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런, 하버드 및 세계적인 美 병원들과 임상시험 계약 체결

휴런(대표 신동훈)이 미국 하버드 의대와 연계된 매스제너럴브리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브리검 여성병원과 자사의 뇌졸중 진단 소프트웨어 'cHS'의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매스제네럴브리검은 산하에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브리검 여성병원을 포함, 16개 병원을 거느린 비영리단체다.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은 하버드 의대와 연계된 병원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종합병원으로, 글로벌 Top(톱) 수준의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브리검 여성병원 역시 하버드 의대의 주요 수련 병원 중 하나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인 병원이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 2개(모더나의 메신저 리보핵산, mRNA백신, 얀센의 1회 접종 백신)를 탄생시킨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휴런은 이들과 함께 자체 개발한 출혈성 뇌졸중(intracerebral hemorrhage) 진단 소프트웨어 'cHS'의 효용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키로 했다. 매스제네럴브리검의 영상의학과 그룹과 수백여 명을 대상으로 다기관(multi-Center)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cHS의 전문의 그룹으로 합의된 참조표준과 비교해 민감도와 특이도 기준을 만족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휴런은 국내 최초로 ASPECT 스코어링 기술, 비조영 CT 기반 응급대혈관폐색 진단기술 상용화에 도전하는 등 뇌졸중 분야 글로벌 수준의 기술을 보유 중"이라며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같은 세계적인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휴런의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S 임상용 소프트웨어 구동 화면/사진제공=휴런

[관련기사]☞ '방송 퇴출' 조형기, 한국 떠났나…美 한인타운서 찍힌 사진 보니☞ '김태희♥' 비, 불륜설 반박 "말도 안돼…강경 법적 대응"☞ 츄, 오은영 충격 진단→단톡방 왕따 논란…"콘서트 공지 못받아"☞ '나는 솔로' 영식, 현숙에 "변태적 기질 있나…데이트 한번 하자"☞ '116억 횡령혐의' 박수홍 친형, 구속기한 D-1…석방 가능성은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