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10일' 남았는데..바르사, 선수 또 쓰러졌다

김환 기자 2022. 10.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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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를 덮친 부상 악령이 떠나질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인 케시에는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고, 회복 진척도에 따라 복귀가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중원에는 부상 이탈로 인해 가용 자원이 한정되어 있어 선수들의 체력 문제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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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바르셀로나를 덮친 부상 악령이 떠나질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6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승점 19점으로 리그 1위, 레알은 승점 19점이지만 득실차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세계 최고의 라이벌 더비로 불리는 엘 클라시코다. 지난 시즌까지는 바르셀로나가 부진을 겪으며 레알이 독주 체제를 구축하듯 앞서갔지만,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다르기 때문에 엘 클라시코도 마찬가지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한 두 팀이 같은 승점으로 리그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다는 점도 엘 클라시코의 중요성을 더욱 크게 만든다.


당연히 최고의 전력으로 나서야 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렇게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재 팀의 주축 수비수인 로날드 아라우호와 줄스 쿤데가 A매치 기간동안 부상을 당해 장기 부상 이탈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프렌키 더 용과 멤피스 데파이도 마찬가지로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인터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미 주전들이 대거 이탈했는데, 부상자가 더 발생했다. 이번엔 케시에다. 바르셀로나는 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인 케시에는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고, 회복 진척도에 따라 복귀가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인터밀란전에 당한 부상의 여파로, 훈련 도중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시에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AC 밀란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밀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활동량도 높고 패스 실력까지 준수해 바르셀로나에 적합한 선수로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케시에는 생각보다 많은 기회를 받지는 못했고, 종종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팀에 적응하고 있었다.


케시에의 부상으로 인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고민이 생길 듯하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중원에는 부상 이탈로 인해 가용 자원이 한정되어 있어 선수들의 체력 문제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선수들의 부상 이탈에 따라 엘 클라시코에서는 페드리, 가비,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합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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