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란, 백신 접종 피해 유가족에 '위로'..항소 재검토[2022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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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피해보상이 미진하다는 코로나19 백신 피해 유가족들의 호소에 대해 위로했다.
또 백 청장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뇌출혈 진단을 받은 남성에게 국가가 피해를 보상하라는 첫 법원 판단에 대해 질병청이 항소한 부분에 대해서도 "항소 여부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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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후 뇌출혈 굮가 보상 질병청 상호 "다시 검토하겠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피해보상이 미진하다는 코로나19 백신 피해 유가족들의 호소에 대해 위로했다. 국가 피해 보상 판단 사례에 질병청이 항소한 부분에 대해서도 재검토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서 의원은 “이번 정부 들어 의료비 지원이 늘어나는 등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피해보상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참고인으로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피해 유족 최미리 씨는 “남편은 돌아올 수 없으니 내일을 살아가고 싶다”면서 “저희 가족 뿐만 아니라 수많은 분이 백신으로 희생되셨음을 꼭 알아달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질병청은 120일이라는 백신 인과성 심사 기한도 지키지 않고 심지어 1년 넘게 판정을 미루고 있다”며 질타했다.
백 청장은 “백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보상 확대 필요성 등 지적해주신 부분에 대해 관련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또 백 청장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뇌출혈 진단을 받은 남성에게 국가가 피해를 보상하라는 첫 법원 판단에 대해 질병청이 항소한 부분에 대해서도 “항소 여부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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