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연기 복귀? 살 먼저 빼라고 하더라" [27회 BIFF]

하수정 입력 2022. 10. 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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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연기 복귀에 대한 계획을 언급하면서 "살을 빼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6일 오후 부산 중구 롯데시네마 대영점에서는 '구혜선 감독 단편선' 상영 및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한 관객은 "연기 활동은 언제쯤 볼 수 있냐?"며 궁금해했고, 구혜선은 "내가 좀 살을 빼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구혜선은 이번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스핀오프(파생작) 페스티벌인 '커뮤니티비프'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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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하수정 기자] 구혜선이 연기 복귀에 대한 계획을 언급하면서 "살을 빼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6일 오후 부산 중구 롯데시네마 대영점에서는 '구혜선 감독 단편선' 상영 및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구혜선 감독, 배우 안서현 등이 참석했다.

한 관객은 "연기 활동은 언제쯤 볼 수 있냐?"며 궁금해했고, 구혜선은 "내가 좀 살을 빼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차기작은 늘 계획이 있고 보는 것도 있고 그런데 살을 먼저 빼야된다고 해서 먼저 빼고 있다"며 "그리고 드라마를 준비하려고 하는 시스템이 과거와 바뀌었다. 예전에는 어제 캐스팅되고 오늘 촬영했는데 요즘은 다르다. 1년 전부터 준비해서 들어간다. 아무래도 조금씩 천천히 천천히 사전 제작으로 가는 부분이 있어서 신중하게 보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구혜선은 이번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스핀오프(파생작) 페스티벌인 '커뮤니티비프'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첫 감독 데뷔작인 '유쾌한 도우미'를 시작으로 '당신' '기억의 조각들' '미스터리 핑크' '다크옐로우'까지 5편의 단편 영화가 상영됐다. 이어 커뮤니티비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커비로드'(Community BIFF Road)에서는 장편영화 연출작 '복숭아 나무'가 야외 상영되며, 상영 전 GV가 열린다.

/ hsjssu@osen.co.kr

[사진]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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