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최서원, 본인 악성 댓글 관련 1500여건 고소장 접수
이상현 2022. 10. 6. 16:54
국정농단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본인과 관련한 기사에 악성 댓글을 게재한 누리꾼들을 대거 고소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송파·중랑경찰서는 지난달 말 최씨 명의로 각각 500여건의 고소장을 접수 받았다. 확인된 고소장만 1500여건이다.
최씨가 고소한 이들은 국정농단 수사와 재판이 한창 이뤄지던 지난 2017~2018년 사이 작성된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이다. 고소장에 명시된 혐의는 모욕 등이다.
경찰은 범죄 성립 여부를 검토하는 동시에 공소시효 만료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모욕죄의 공소시효는 5년이다.
최씨는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뒤 지난 2020년 6월 징역 18년에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원의 형을 확정받았다.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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