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8개사, 첨단기술로 유럽·중동 시장 진출

나호용 2022. 10. 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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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022년 쾰른 하드웨어 전시회 (Hardware Fair)에서 대구·경북 산업재 8개사가 8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이상헌 지역본부장은 "우리 지역 산업재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기술 경쟁력이 높고, 코로나19 기간에도 지속적 혁신을 통해 신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며 "팬데믹 완화 시기에 해외전문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급망 재편의 기회를 활용하고 수출시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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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독일 쾰른 하드웨어전(Hardware Fair) 대구경북 공동관 800만 달러 수출상담
대구시·경북도·무역협회 대경본부 공동관 마련…지역 업체 8개사 파견

대구경부구퀄른 하드웨어전에 참가한 나인랩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022년 쾰른 하드웨어 전시회 (Hardware Fair)에서 대구·경북 산업재 8개사가 8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독일 쾰른 전시회는 올해로 41주년을 맞은 세계 최대규모 하드웨어 전문 B2B 전시회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4년 만에 개최됐다.

대구시, 경북도와 함께 공동관을 구성,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보쉬, 밀워키, 블랙앤데커, 스탠리 등 글로벌 기업 1400개사가 참여했다. 유럽뿐만 아니라 그간 우리 지역기업의 진출이 어려웠던 중동, 아프리카 유력 유통 바이어 등 2만5000명이 참관했다.

대구·경북지역 8개사는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해외전시회 참가에 미온적인 중국을 대체하고, 공급망 교란 문제 해결을 위해 구매처 다변화를 희망하는 바이어를 공략했다.

대구에서는 에스제이티(특수초경공구), 공성(전동공구), 화성산업사(운송기계), 코너버리(포장기계), 경북에서는 나인랩스(3D프린터), 대양(기능성네트), 두현엔지니어링(산업용드릴), 이지폼(건축용품) 등이 고품질 첨단제품으로 바이어의 주목을 끌었다.

지역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242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8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16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중이다. 특히, 드론·전기차 등 스마트 모빌리티 전용 3D 프린터와 경량 카본 소재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경북 스타트업 나인랩스는 현장에서 총 15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시행하고, 현장에서 터키 업체와 중동-한국 시장진출을 상호 협력하는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특수초경공구를 생산하는 대구의 에스제이티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사업협력과 대리점 계약을 희망하는 오퍼를 받았다. 이중 아일랜드 바이어와 유럽지역에 연간 60만 달러 규모의 제품공급을 구체적으로 협의중에 있다.

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이상헌 지역본부장은 “우리 지역 산업재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기술 경쟁력이 높고, 코로나19 기간에도 지속적 혁신을 통해 신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며 “팬데믹 완화 시기에 해외전문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급망 재편의 기회를 활용하고 수출시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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