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독 후 귀국 권영세, 北 미사일에 "도발에는 확고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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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6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확고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지난 2일부터 나흘간의 독일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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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김지연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6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확고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지난 2일부터 나흘간의 독일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권 장관은 특히 지난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거론하면서 독일 측 인사들도 굉장히 우려하고 걱정이 많은 입장이라며 국제사회가 노력해 북한의 비핵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의 인권과 인도적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 주민들의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부분을 노력을 하고 우리 나름대로 일관되게 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로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의 변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담대한 구상 자체에 북한의 도발을 막고 제재 등을 통해 북한을 제 궤도로 끌어오는 부분이 있다"며 차질없이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독일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방독,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예방과 독일 통일의 날 32주년 기념행사 참석, 교포사회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권 장관은 독일 방문 성과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지지를 부탁함으로써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으로부터 전폭적으로 지지를 하겠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며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국 독일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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