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신보 이사장, 中企 현장 방문 "금융지원 강화"

김유진 기자 2022. 10. 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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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소기업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이사장은 6일 경기 김포시 양촌산업단지에 위치한 '㈜우리별'을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하는 간담회에서 경제회복 및 성장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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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행보는 중소기업 대표와의 소통
신보, 중소기업 성장지원방안 논의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6일 김포시 양촌산업단지 소재 (주)우리별을 방문해 중소기업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신용보증기금 제공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소기업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이사장은 6일 경기 김포시 양촌산업단지에 위치한 ‘㈜우리별’을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하는 간담회에서 경제회복 및 성장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별은 산업용 유무선 전송장비 등 통신네트워크 필수 장비를 생산 중인 혁신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우리별에 대한 기술력 평가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확장을 위한 29억5000만원의 녹색보증(총보증 84억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연이은 악재로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 경영 정상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보의 금융지원을 보다 강화해 달라”고 의견을 전했다.

최 이사장은 “대내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보증총량을 확대 운영하고, 최근 정부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장 방침에 따라 최대 3년간 전액 만기연장을 결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들이 향후 정책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이사장은 이날 ‘우리별’의 연구시설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코로나19로 악화된 경영환경에도 통신장비의 국산화와 전문화를 위한 기업의 끊임없는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신성장 동력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다양한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신보의 정책에 다각도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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