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GTEP 사업단, 싱가포르·미국 등지서 국제 전시 행사 참가

김대성 2022. 10. 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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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 EXPO HALL 6에서 열린 '월드 푸드 페어 2022'와 같은달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LA 한인축제'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월드 푸드 페어 2022'는 현지 음식과 세계 음식의 융합을 추구하는 전시회로 국내 업체를 비롯해 약 200여 개의 업체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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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축제에 참가하여 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외대 GTEP사업단.<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 EXPO HALL 6에서 열린 '월드 푸드 페어 2022'와 같은달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LA 한인축제'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월드 푸드 페어 2022'는 현지 음식과 세계 음식의 융합을 추구하는 전시회로 국내 업체를 비롯해 약 200여 개의 업체들이 참가했다. 식료품, 먹을거리, 주방용품, 유기농 음식에 더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음식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 여러 국가의 음식들이 한 데 모여 이색적이면서도 조화로운 전시회를 구성했다.

올해로 49회째 열린 LA 한인축제는 '한류의 힘으로 회복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한인사회의 최대 행사다.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됐으며 250개의 부스가 준비된 가운데 농수산 엑스포, 로컬 업체, 음식 업소 등 한국과 미국 내 식품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를 구성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 2팀(김동욱, 김민규, 박시나, 조혜린)은 ㈜그린택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월드 푸드 페어 2022', 4팀(조해인)과 6팀(전새결)은 ㈜옥두식품과 협력해 'LA 한인축제'에 참가했다.

㈜그린택코리아는 자사 브랜드인 에코그린을 론칭 주력 상품인 종이호일을 보울형/롤형/시트형으로 다양한 규격으로 출시해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만족도까지 제고시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가 열린 싱가포르는 외식업이 발달한 국가로 에어프라이기 및 전자레인지 등의 기기를 활용한 간편식에 대한 인기 또한 증가해 이번 전시회에서 종이호일이 큰 주목을 받아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옥두식품은 핫도그, 치즈볼, 츄러스 등을 생산해 다양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의 경우 일반 햄 소시지가 아닌 어육 소시지를 사용하고 비건 인구 증가에 발맞춰 신제품 '비건 핫도그' 출시를 기획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LA 한인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비건 핫도그는 일반 (가공육) 핫도그와 유사한 맛과 식감으로 기존 대체육의 한계를 극복하며 시식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국제 전시 행사에 참가해 마케팅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바이어 별 제품 추천 등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한 GTEP사업단 조혜린(말레이·인도네시아어통번역 19) 학생은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가정 문화의 싱가포르 소비자들을 상대하며 문화가 주 소비인구와 소비양상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의 계약 체결이 드문 B2B 전시회와는 달리 성과가 바로 보이는 B2C 전시회 특성을 살려 좋은 실적으로 전시회를 마무리할 수 있어 성취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GTEP 사업은 대학생들의 무역실무, 산학협력 현장실습, 전자상거래,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라인 해외 마케팅 실습 등의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무역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내 인문·사회 계열의 유일한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2007년 이후 1만 명 이상의 청년 무역전문가를 양성해 산학 동반성장의 바람직한 협력 모델로 꼽힌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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