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잠들었던 연애 세포 깨운 설렘 유발자 ('얼어죽을 연애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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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희가 설렘 유발자로 등극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는 일도 연애도 제대로 풀리는 것 없는 예능국 10년 차 PD 여름(이다희 분)이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셰프 존장(박연우 분)과의 무산된 썸 앞에 흔들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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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희가 설렘 유발자로 등극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는 일도 연애도 제대로 풀리는 것 없는 예능국 10년 차 PD 여름(이다희 분)이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셰프 존장(박연우 분)과의 무산된 썸 앞에 흔들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름은 여느 때처럼 재훈(최시원 분)에게 애교 넘치게 닭발을 주문함과 동시에 쉽게 풀리지 않는 자신의 썸 이야기를 이어가 현실 친구와 같은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기다리던 존장이 집 앞에 왔다는 전화 한 통에 부리나케 화려한 비주얼을 장착하고, 유혹의 기술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여름은 자신이 담당한 프로그램의 시청률 하락세를 대자보로 직면하는 상황에 처하는가 하면 대학 동기이자 예능국 입사 동기인 채리(조수향 분)의 견제에 화를 삭여 극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자존심 회복을 위해 재훈에게 멋있게 꾸미고 촬영 장소로 와달라는 부탁을 한 여름은 오히려 후줄근하게 나타난 재훈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국 화남과 서운함이 뒤섞인 여름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재훈에게 속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표현했고, 아무도 자신에게 애를 쓰지 않고, 궁금해하지 않는다고 토로하며 공감을 유발했다. 마침내 수려한 비주얼과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나타난 재훈을 본 여름은 당황스러움도 잠깐 설렘이 어린 듯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 일어날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이처럼 이다희는 마치 자신의 옷을 입은 듯 여름과 하나 되어 대체불가한 소화력으로 본래의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을 십분 살렸고, 현실에서 있을 법한 다양한 설렘 지점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잠들어 있던 연애 세포까지 깨웠다.
한편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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