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집값 40% 하락 발언 사실무근.. 집값 너무 높다는 취지"

김희정 기자 2022. 10. 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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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집값이 40% 빠져야 적정 수준'이란 취지의 인터뷰 기사에 대해 실제 발언과 다른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집값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선 "지금 주택가격은 너무 높은 수준이고 상당기간 하향 안정화해야 한다. 어디가 균형점일지는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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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2022]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집값이 40% 빠져야 적정 수준'이란 취지의 인터뷰 기사에 대해 실제 발언과 다른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서울의 PIR(가구소득대비주택가격비율) 18이 과하게 높다는 취지로 발언했을 뿐 구체적 하락 수치를 언급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원 장관은 6일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집값이 어느 정도 떨어져야 한다는게 아니라 경착륙 대안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는데 양쪽에서 뺨을 맞고 있다"며 "주무부처 장관이 집값이 얼마나 떨어져야 한다고 그리 얘기할 순 없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그렇다면) 정정보도 요청을 해야하는거 아니냐'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언론에서 하도 다 그렇게 (해석해서 보도) 하니까.. 제 워딩은 (어쨌든) 그렇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집값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선 "지금 주택가격은 너무 높은 수준이고 상당기간 하향 안정화해야 한다. 어디가 균형점일지는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집값이 떨어져야한다고 보면서 정책은 집값을 부양하는 엇박자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지나친 가격 급등기에 잡혀져 있던 지나친 규제를 정상화하는 과정"이라며 "표준궤도에 맞추기 위한 조정 과정"이라고 밝혔다.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해서도 "집값을 작용하는 복합요인 중 공급 요인에서 가격 안정화를 위해 규제를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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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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