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국내 첫 비영리 산업안전 공익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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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로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한다.
현대차그룹은 6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과 철강업, 건설업 등 분야의 중소기업 안전관리 지원을 목표로 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안전을 전문으로 한 공익법인이 설립되는 것은 국내 최초이며 현대차그룹 6개사의 출연금을 받아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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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6개사, 설립 출연금 및 운영비 지원
中企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컨설팅 등 사업 추진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로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한다.
현대차그룹은 6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과 철강업, 건설업 등 분야의 중소기업 안전관리 지원을 목표로 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안전을 전문으로 한 공익법인이 설립되는 것은 국내 최초이며 현대차그룹 6개사의 출연금을 받아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차그룹 6개사는 재단 설립 출연금 20억원과 매년 운영비 50억원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재단 출범에 앞서 지난달 23일 창립총회와 이사회도 열었다.
창립총회 및 이사회에는 현대자동차 이동석 최고안전경영책임자(CSO), 기아 최준영 최고안전경영책임자(CSO),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부사장 등 현대차그룹 6개사 대표이사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재단 이사장에는 안경덕 전 고용노동부 장관, 사무총장에는 전인식 전 현대차 안전환경센터장이 선출됐다. 이사장과 사무총장을 포함한 이사와 감사 11명이 앞으로 재단 운영을 책임질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의무 지원 △안전관리 컨설팅 △위험공정 발굴 및 설비 안전 진단 △안전 전문인력 양성 교육 △안전 최신 동향과 정보 제공 △우수 사례 세미나와 포럼 개최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지원 등이 추진된다.
재단은 향후 법인 등기를 마친 후 공익법인 지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경덕 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지원과 상생협력을 위해 설립됐다"며 "'안전은 기업의 핵심 가치'라는 비전이 산업계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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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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