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자람테크놀로지,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돌입

김응태 2022. 10. 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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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통신반도체 설계기업 자람테크놀로지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자람테크놀로지는 2000년에 설립된 팹리스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는 "4차 산업의 대동맥이라 불리는 핵심 인프라인 5G를 실현하려면 우수한 성능을 가진 고품질의 통신반도체 및 통신장비가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통신시장을 선도하는 통신반도체 팹리스 전문기업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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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통신반도체 설계기업
공모가 2만1200~2만6500원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차세대 통신반도체 설계기업 자람테크놀로지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자람테크놀로지의 총공모주식수는 100만주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2만1200~2만65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212억~265억원이다.

자람테크놀로지는 2000년에 설립된 팹리스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자람테크놀로지가 독자 개발한 통신반도체(XGSPON SoC)는 5G 서비스의 커버리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통신시장의 수요가 크다.

자람테크놀로지는 5G용 통신반도체를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했다. 5G 기지국 연결에 필요한 핵심 제품인 광부품일체형 폰스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자람테크놀로지의 핵심 기술은 △프로세서(CPU) 설계기술 △분산처리 설계기술 △저전력 설계기술 등이다. 다른 팹리스 기업들이 영국 ARM사(社)의 프로세서를 라이선스해서 사용하는 것과 달리, 자람테크놀로지는 자체 설계한 프로세서를 사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최적화된 프로세서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자율주행, 원격의료 등 5G를 활용한 융합서비스의 일상화로 데이터 트래픽은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인 만큼, 자람테크놀로지 제품에 대한 수요 도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판단이다.

자람테크놀로지는 6G의 도래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차세대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자람테크놀로지가 보유한 독자적인 프로세서(CPU) 설계기술은 활용도가 높아 인공지능(AI) 반도체나 사물인터넷용 반도체칩에도 적용 가능하다.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는 “4차 산업의 대동맥이라 불리는 핵심 인프라인 5G를 실현하려면 우수한 성능을 가진 고품질의 통신반도체 및 통신장비가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통신시장을 선도하는 통신반도체 팹리스 전문기업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람테크놀로지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1월 7~8일에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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