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상속 다투다 흉기로 누나 죽인 50대..귀가한 매형이 신고

양윤우 기자 2022. 10. 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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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상속 문제로 다투던 친누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부산 사상구 한 아파트에서 친누나인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숨진 어머니의 재산상속 문제로 B씨의 집을 방문해 다퉜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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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혜 디자이너

재산 상속 문제로 다투던 친누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부산 사상구 한 아파트에서 친누나인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일을 마치고 귀가한 B씨의 남편이 아내의 시신과 현장에 남아있던 A씨를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숨진 어머니의 재산상속 문제로 B씨의 집을 방문해 다퉜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다툼 중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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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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